관계기관 실무협의회 논의...안전 이용 홍보 캠페인 전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자치경찰위원회가 9일 시청·교육청·경찰청이 모여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공유 전동킥보드 면허인증과 단속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동킥보드는 면허 소지자만이 운행할 수 있지만 일부 학생들이 무면허로 이용하고 있고 안전모 미착용과 인도주행 및 승차정원 위반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에 주차돼있는 전동킥보드 모습.[사진=뉴스핌DB] 2023.06.09 goongeen@newspim.com |
또 전동킥보드 사용 후 무분별한 도로방치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어 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의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교육청·경찰청이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속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은 안전 이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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