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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최상의 도락은 생명 다루는 가드닝"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09:13

정원도시 활성화 간담회서 2025년 행사에 시민참여 적극 요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7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정원도시 시민참여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025년 개최를 준비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수도와 미래전략수도라는 자존심에 걸맞은 행사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민간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모습.[사진=세종시] 2023.06.08 goongeen@newspim.com

그는 박람회 취지와 목표를 소개하면서 "경제소득에 따라 즐기는 도락이라는 것이 있다"며 "첫 단계가 자동차고 다음이 골프·승마·요트인데 마지막 최상위 단계가 바로 가드닝 즉 정원 가꾸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원 가꾸기는 꽃과 나무처럼 생명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며 "베르사유 궁전처럼 왕실 전통이 있는 국가에 아름다운 궁전이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또 최 시장은 "녹지율 52%의 세종시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빼어난 정원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그 예로 금강과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전의 조경수마을이 있다"고 꼽았다.

최 시장은 박람회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순천만 정원박람회가 2300억 원으로 준비했지만 입장료 수익과 먹거리·소비·숙박 등 후방산업을 통해 기대하는 경제적 효과는 2조 4000억 원을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는 공무원이나 전문가 노력만으로는 실현할 수 없다"며 "집집마다 정원을 가꾸고 정원도시 세종을 가꿔주시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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