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식품알레르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9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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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오른쪽)이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왼쪽)과 함께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6.09 |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알레르기 관리 지원을 위해 체결했다.
이날 하윤수 부산교육감,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희규 부산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알레르기 학생 진료와 관리, 알레르기 학생, 학부모 대상 예방 교육·상담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과 학교보건 환경 구축의 발판이 되고, 앞으로 우리 교육청과 의미 있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