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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 한국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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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회원국 장관급 150여명 참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유라시아 국제철도 발전 및 개선을 위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최고의결기구인 OSJD 장관회의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OSJD 장관회의는 세계 주요 회원국 도시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1956년 6월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기구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기능을 하며, 현재 중국, 몽골, 북한 등 30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OSJD 가입 후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제48차 회의에서 '2023년 OSJD 장관회의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으며,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제철도기술산업전 연계 개최 등을 강조해 장관회의의 부산 개최를 지속적으로 제안한 결과 지난 12월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장관회의는 코로나의 세계적유행(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회의이자, 우리나라가 OSJD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국내 최초 개최되는 장관회의다.

장관회의는 20개 회원국 철도 관계 기관장을 비롯해 주요 철도 운영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일 차 실무회의, 3일 차 개막식 및 전체회의를 진행하며 4일 차는 문화산업시찰로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및 해운대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에 방문할 예정이다.

OSJD 장관회의는 통상 연 1회 개최되며, OSJD의 활동 방향과 관계된 모든 문제에 대한 결의를 진행한다.

시는 OSJD 장관회의 참석국 중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18개 국인만큼, 철도 장관급 등 대표단의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환영 만찬 등을 개최해 유라시아 기종착점으로서 글로벌 교통 물류허브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엑스포 개최도시로서의 역량을 홍보해 표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 전시회인 '제11차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3)'의 연계 개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철도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OSJD 장관회의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글로벌 교통물류허브도시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유라시아 주요국 및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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