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4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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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관계자(오른쪽 두 번째)가 14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고용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남해군]2023.06.15 |
우호협력 증진 및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상호 협력을 위해 경남도 주관으로 추진된 이날 협약에는 남해군 외에도 4개 시군(사천, 고성, 함안, 거창)이 함께 참여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은 "라오스 국민이 대한민국 경남도에 계절근로자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계절근로자 송출에 문제가 없도록 자국에서는 대한민국의 문화, 언어 등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반기 5명이 입국해 현재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하반기 32명이 추가로 법무부로부터 배정되어 마늘, 시금치 파종기인 10월에 입국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