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일 오전 9시33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하에서 불이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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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대원들이 20일 오전 불이 난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호텔직원과 투숙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6.20 |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00명, 소방헬기 및 차량 77대 등을 동원해 약 4시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고가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호텔 직원 및 투숙객 170여명을 구조 및 대피시켰다. 연기흡입자 31명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고, 97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6층에서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호텔은 지하 1~7층, 지상 1~30층으로 중층에 호텔과 레지던스, 저층과 지하에는 음식점 등 상가가 밀집해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