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배 폭등... 시장 가치 세계 59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 몸값이 폭등하며 손흥민을 넘어 아시아 1위에 올랐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이적 정보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원)로 평가된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3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고, 이달엔 6000만 유로로 상향했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1년 전 1400만 유로였는데 1년 사이에 4배 이상 늘렸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전 세계 선수 가운데 59위에 해당한다.
이적 시장 가치 856억원으로 아시아 1위에 오른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 |
손흥민은 5000만 유로(713억 원)로 지난 3월 6000만 유로에서 1000만 유로 떨어졌다. 세계 순위는 79위다. 지난 2020년 12월 9000만 유로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6월 7500만 유로에 이어 하락세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애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점쳐졌다. 최근엔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빌트는 23일 "김민재가 소셜 미디어에서 나폴리 소속을 지웠다"며 뮌헨으로 곧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15일부터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7월 6일에 훈련을 마친 이후 다음 시즌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