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도시 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한 간판에 대한 무상 정비를 추진, 철거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22.08.18 |
이번 사업은 노후 된 위험 간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미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정비대상은 연고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 폭우·강풍 등 재난에 취약해 안전사고 우려로 철거가 필요한 주인 없는 간판, 영업주가 변경됐으나 철거하지 않은 간판 등이다.
신청은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다음달 2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방문 조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철거대상을 확정, 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 간판부터 우선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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