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 3관왕·박천희 2관왕·김예지 선수 동메달 2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장애인체육회 소속 휠체어 펜싱 선수단이 지난 23~25일 홍성군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 경기 모습.[사진=세종시] 2023.06.27 goongeen@newspim.com |
이번 대회는 플뢰레·에페·사브르 등 3가지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선수 및 지도자 70명과 임원 및 운영요원 60명 등 130명이 참가해 평상시 연마한 실력을 겨뤘다.
시의 첫 번째 금메달은 연고지 협약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가 따냈다.
심 선수는 24일 열린 남자 사브르A와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5일에 열린 에페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같은 팀의 박천희 선수도 24일 열린 사브르B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5일 열린 플뢰레B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동메달 2개는 세종시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4일 열린 사브르B와 플러레B에서 획득했다. 김 선수는 그동안 메달을 따지 못했던 플뢰레 종목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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