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감 공동실천 협약 체결
수익 개선 및 소통 강화 목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전KPS는 26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전 임직원이 경영성과 향상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홍연 사장을 비롯해 김종일 한전KPS노동조합 위원장, 강동신 상임감사 등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해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한전KPS는 26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2023년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노-사-감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전KPS] = 2023.06.27 victory@newspim.com |
협약서에는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익성 개선 및 경영성과 향상 ▲상호존중과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문화 구현 및 업무혁신과 시스템 구축 등 최상의 근무환경 조성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 구성원 공감대 형성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고강도 재정건전화 자구노력 및 원전생태계 복원 선도 의지를 담아 발표한 비상경영체계 돌입 선포의 연장선이다.
앞서 한전KPS는 조직·인력 효율화, 비용 절감, 자산매각 등 3대 핵심 현안을 포함한 현안별 세부 자구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3122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내부 재정건전화는 물론이고 원전수출 활성화 등 해외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수익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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