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4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찰관들이 대낮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번 음주단속은 최근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로 인한 전국적인 공분에도 불구하고,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남부지역 주요 어린이 보호구역 등 41곳에서 교통경찰·지역경찰 163명을 동원해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 0.08% 미만) 4건이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매주 2회(금, 토)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가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저하로 음주사고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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