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9일 오전 11시 50분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SK행복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대표 등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브라운백미팅)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출범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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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중구 태화동 소재 SK행복타운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기업체 대표 등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3.06.29 |
주요 참석자는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울산 주력산업 기업대표와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다.
유재영 울산공장장 협의회 회장은 "대현동 일원 아파트 건립 중 산단 등 공장 인접 지역으로 사고 발생시 피해 가능성 있다"면서 "인허가 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승봉 온산공단협회 회장은 "온산공단 산단폐기물과 주차장 부족 문제을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영길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연합회장은 "외국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울산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기업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여러분들은 지금의 울산과 미래의 울산을 책임지고 계시는 소중한 분들이다. 여러분들께서 지난 1년 동안 해주신 조언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을 울산답게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시로 만들고 미래 60년을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