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29일 탄소중립 실천 및 ESG경영강화를 위해 한국동서발전(주)과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댜.
충남개발공사는 29일 한국동서발전(주)과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개발공사] 2023.06.29 gyun507@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공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산단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남개발공사는 공사가 조성하는 산단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에너지 활용 ESG환경 교육을 운영하며 도 내 ESG 친환경시스템 구축 및 ESG경영 활성화 보급 등을 위해 힘쓴다.
또 한국동서발전은 산단내 유휴부지에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융복합사업을 진행해 입주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석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이 보다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활용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추진하는 충남 정책기조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5월 환경부 주관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 시범사업자 공모에 선정돼 업무체결을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재능기부 기반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아동복지시설 후원 등 한 해 약 40여건의 나눔경영 실천을 통한 ESG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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