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압박에 백기...식픔사 원가 부담 덜듯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한제분은 내달 1일부터 밀가루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4%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정부가 제분업계 관계자에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한지 나흘 만에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밀가루 코너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2.05.16 pangbin@newspim.com |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지난 26일 제분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밀가루 가격 조정을 요청했다. 지난해 국제 밀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가 올해 들어 내려간 것을 근거로 들어 가격 인하 압박에 나선 것이다.
대한제분의 밀가루 가격 인하로 식품기업들의 원가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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