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부지 확보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지난달 30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해온 대전시는 4개월간 53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만큼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부지 확보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지난달 30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7.03 gyun507@newspim.com |
지난 4개월간 2차례에 걸친 기업과의 간담회와 5회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부지 확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는 산업단지 조성 일정 및 기업맞춤형 소규모산업단지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이 원하는 지역과 시기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진행했다.
또 건축허가 과정 중 발생한 애로사항으로 기업애로신고센터의 문을 두드린 기업에게는 인허가 자치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건축인허가 정상 추진을 도왔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투자유치과 '기업애로신고센터' 또는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대전시 홈페이지 내 '열린경제→기업지원→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애로 온라인 접수창구가 대전시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의 경중을 막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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