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남구 삼산로93번길 10(달동)에서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우넫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안내문[사진=울산시] 2023.07.03 |
'울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4일부터 7월 9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설 공개행사를 진행한 이후 7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또는 신체적·심리적 소진과 같은 긴급한 상황이 있을 경우,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돌봐주는 곳이다.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일상생활 지원(세면, 목욕 등), 사회활동 참여(취미활동, 산책 등), 건강 및 식사지원과 야간돌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성 1곳, 여성 1곳(남녀정원 각 4명)로 운영되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일반가정과 비슷하게 조성했다. 이용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발달장애인이며 이용기간은 1회 입소 시 입소 사유에 따라서 1~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1일 이용료는 3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만 5000원만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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