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암 분자진단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검사 '진스웰BCT' 도입하는 병원이 전국 50곳이라고 5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진스웰BCT 신규 서비스 신청을 했다. 이를 포함하면 전국 총 50개 의료기관이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젠큐릭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제출한 진스웰BCT 신규 도입 신청이 승인되면 즉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스웰BCT는 지난 4월 중순 일반진료 목적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도입 병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젠큐릭스는 "서울 지역 핵심 종합병원들과 지방 거점병원들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신청한 병원들에 대한 승인은 8월 중순으로 예상되며, 병원 코딩에 소요되는 1~2개월 후부터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젠큐릭스의 진스웰BCT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기관의 정식 허가를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다. 지난 6월초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판매 1위 미국 제품과 성능을 직접 비교해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임상을 통해 유효성 검증을 마치고 유일하게 식약처 정식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다른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들은 무허가 검사들로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반면, 진스웰BCT는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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