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김한정 의원 공동 개최...이영 장관 등 참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갖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3.07.05 oneway@newspim.com |
한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이 있다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창업에 대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청소년기에 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ㅅ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여성 기업 수가 295만개로 전체 기업 중 40.5%를 차지하는 등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자원이 오로지 사람 뿐인 우리나라에서 아직 100% 활용하지 않은 '여성 자원'을 확실히 사용한다면 우리나라는 지금껏 이루지 못한 경제 성장과 함께 따뜻한 복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정희 여성스타트업 포럼 대표가 각각 '여성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공계 여성 인력 현황 진단', '여성창업 생태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현 연구위원은 이공계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고 진학 및 영재교육 참여를 포함한 교육과정에서 여성 비중을 지속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술변화에 따른 산업, 창업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학 계열에서의 여성 인력 양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희 대표 역시 이공계 여성인력 증가가 필수적인 만큼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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