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중구 한 관절·척추병원에서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이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산경찰청이 7일 오전 8시부터 해당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수술에 참여한 인원과 수술 기록과 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4월 초순경부터 5월말까지 중구 소재 한 관절·척추병원에서 무면허 수술행위를 하게 한 병원장 및 직접 수술을 집도한 의료기기업체 사원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중이다.
병원 측 법률대리인은 의사가 모든 수술을 했고, 의료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