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지역 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담당교사의 건강장애 이해와 학교복귀 지원 방법, 원격수업 관련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지역 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7.07 jongwon3454@newspim.com |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와 꿈사랑학교를 통해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에 화상교육실을 구축하고 전담 교사 2명을 배치해 실시간 화상강의를 지원 중이 다. 또 충남대학교병원에 병원학교를 설치해 학교복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 강의는 '건강장애 이해 및 학교복귀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대전초등학교 원아미 교사와 '건강장애 위탁기관의 원격교육 시스템 이용 안내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에 대해 송영란(대전특수교육원) 교사가 담당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건강장애 개념 이해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장애 업무 담당교사 학적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 복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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