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4-H 단체인 4-H지도자협의회, 4-H지도교사협의회, 영농4-H회, 영농4-H회가 4-H운동의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한국 4-H수원시 본부'를 구성했다.
한국 4-H수원시 본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한국 4-H수원시본부는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출범식을 열었다.
4H회는 지(머리 Head), 덕(마음 Heart), 노(손 Hand), 체(건강 Health)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원시4-H지도자협의회·영농4-H회·학교4-H회원·4-H지도교사협의회원 등 80여 명은 4-H수원시본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4-H수원시본부 정관안을 채택했다. 출범식은 개회선언, 4-H서약, 4-H 본부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천 한국4-H수원시본부회장은 "1947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4-H운동은 우리나라 농촌근대화운동의 기본정신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했다"며 "지덕노체 4-H이념을 실천하는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4-H본부도 4-H이념을 생활하고 실천해 수원시를 새롭고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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