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 총괄 전담조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10일 오후 3시 30분께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 강경성 산업부 2차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 정부 및 국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효성굿스프링스, 센추리 등 산업계, 학계인사 포함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혁신형 SMR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6.07 photo@newspim.com |
사업단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해 이끌어 갈 전담조직으로, 지난 2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중이다.
실제 과기부·산업부 공동으로 차세대 한국형 SMR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6년간 모두 3992억원을 투자한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혁신형 SMR의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사업단이 중심이 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곤 사업단장은 "2028년까지 반드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2030년대 해외 수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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