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12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정기인사 시 인사예고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인사예고와 인사발령이 같은 날 진행된 바 있다"며 "때문에 공무원들은 인수·인계를 할 시간조차 없이 발령된 부서로 이동해 해당 업무를 시작해야만 했고 제대로 업무 파악이 힘들어 결국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충영 의원이 인사시스템 도입관련 발언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2023.07.12 obliviate12@newspim.com |
또 "타 시군의 경우 연초 인사 기본계획을 통해 인사발령 시기를 미리 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을 시행해 직원들이 미리 인수·인계를 할 수 있어 업무의 공백이 없었다"면서 인사발령 사전 예고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제시하며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사전예고제도를 바로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어떤 조직을 운영하면서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인사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사전 예고하여 조직 내에 불필요한 소문을 차단하고 원활한 사무의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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