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지역 화장품업계와 대형유통사가 손을 잡는다.
부산시는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범일상회 - 부산 화장품 박람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범일상회 - 부산 화장품 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7.13 |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부산시가 홍보 지원한다.
범일상회는 현대백화점의 지역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부산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반짝매장(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선주조, 에어부산 등 부산 대표기업부터 부산낮술&밤술, 부산맥주, 동래아들 등 신생 기업까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제품을 홍보하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화장품기업 5개 사가 참여하며, 스킨케어·바디케어·향수 등 7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에 시는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등 공식 홍보 매체를 통해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협회와 현대백화점 측은 추후 본 행사에 대한 방문객의 호응을 살핀 후 백화점에 매장 설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화장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부산화장품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홍보마케팅, 수출·경영·마케팅 교육, 국내 화장품박람회(서울) 참가 등 부산화장품(B-beauty) 홍보와 지역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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