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도읍 승두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통로암거에 전국 최초로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설치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통로암거에 감지용 CCTV를 설치해 진‧출입차량을 인식하고, 운행자에게 LED전광판과 경광등, 음향장치를 통해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 |
이번에 설치된 AI 진입차량 알림 시스템 모습[사진=안성시]2023.07.17 lsg0025@newspim.com |
특히 안성시의 경우 많은 통로암거가 있지만 신호 없이 차량의 진.출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반대측 진입 차량의 인지가 어려워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시는 이번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양보운전 인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