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진도 전복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전복 판촉 할인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판촉 할인행사는 '진도아리랑 청정 수산물 직매입 행사'라는 주제로 메가마트(12개 지점)와 이랜드 킴스클럽(30개 지점)에서 열렸다.
진도군, 청정해역 진도 전복 판촉 행사 열어 [사진=진도군] 2023.07.17 ej7648@newspim.com |
진도 바다는 냉수대가 발달돼 있고 빠른 조류의 흐름으로 패각에 부착물이 적은 진도 전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씹는 맛이 일품이다.
진도 전복은 어가가 직접 기른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며,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로 진도 전복은 총 7.5톤 이상, 약 1억 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원전오염수 방류로 시름에 빠진 어가들에 작은 위안이 됐다.
진도군은 이날부터 말복인 8월 10일까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도아리랑몰'에서 전 수산물 30% 할인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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