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31일 공모...홍보 슬로건·포스터 분야 1080건 응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19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홍보 슬로건과 포스터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경찰청이 추진 중인 마약류 범죄 척결의 일환으로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및 대처방법과 피해신고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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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 홍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성범죄의 진실은 드러납니다 (포스터)' [자료= 경찰청] krawjp@newspim.com |
공모전에는 총 1041명이 1080건을 응모했다. 심사 결과 '성범죄의 진실은 드러납니다(포스터)' 등 1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돼 시상하게 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경찰청장과 여성가족부장관 상장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품이 주어진다. 우수상 3명에게는 경찰청장 장려장과 50만원 부상품, 장려상 5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부상품을 수여한다.
앞으로 경찰은 마약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수사는 물론 마약류를 악용한 성범죄 등 2차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