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최근 극한호우에 따른 하천, 해안가 범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평택호 배수갑문 방류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장진수 서장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가 관리하는 평택호 배수갑문을 방문해 방류시설 현황, 저수량 확인, 갑문 개방 시기 및 방류 시 사전에 유관기관 통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장진수 서장이 평택호 배수갑문를 찾아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2023.07.19 krg0404@newspim.com |
이어 배수갑문 종합상황센터로 자리를 옮긴 장 서장은 365일 실시간으로 내수면과 해수면 수위 모니터링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진수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조절에 최선을 다해 재해 예방에 적극 앞장 서 달라"며 "넓은 바다와 강은 혼자 지킬 수 없는 만큼 유관기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해경은 극한호우로 인한 지자체 지원 요청 시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인력·장비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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