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기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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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안성시]2023.07.19 lsg0025@newspim.com |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교통 전문가, 안성경찰서 관계자, 행정안전국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도모를 위해 교통시설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해 다양한 교통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2020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 2022년에는 스마트 교차로 8개소, 도로전광표지판 6개소, 도로 관제용 CCTV 10개소, 교통정보 수집 장치 13개소 및 센터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서비스 수준(LOS)을 1단계 상향시켰다.
올해에는 신호체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7개소,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안내를 위한 도로전광표지판(VMS) 4개소를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안성시 상습 정체 구간인 38국도 내리사거리에서 만정사거리까지 구간에 교통 분야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반의 실시간 신호제어 기술을 적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상호협력 하에 안성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