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홈플러스 매출 1위 달성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09:1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홈플러스에서 젖꼭지 분야 판매 1위(6월 POS 매출 기준)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유한킴벌리가 육아용품을 독자 개발, 공급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젖병도 1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젖병과 젖쪽지는 육아 필수품이자 해당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전체 육아용품의 구매를 견인하는 일명 관문 제품으로 불리고 있다. 육아용품 경쟁력의 지표가 되는 젖병과 젖꼭지가 단 시일에 전국적인 유통채널에서 성공을 거둠에 따라 향후 채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월 홈플러스 입점 후 베베그로우 젖병과 젖꼭지의 차별성을 체험하고 부각하는데 집중해 왔다. 2개의 에어밸브를 적용해 흡착을 방지하고 배앓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젖꼭지의 차별점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증명된 혼합수유에 적합한 젖꼭지라는 점, 타사 젖병과도 범용적으로 호환이 가능한 높은 호환성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이는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3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의 선전은 아기 기저귀와 물티슈에 이어 육아용품에서도 국산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산업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현재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에서 개발되어 전량 국내에서 생산, 공급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생 브랜드이지만, 베베그로우의 성공은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것이 내외부의 일관된 평가다. 신생 브랜드이지만 하기스 기저귀와 물티슈,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으로 고객 신뢰가 탄탄한데다, 과거 육아용품 제휴 경험을 통해 시장과 핵심 제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독자 개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경쟁력을 확보한 부분이 이른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국산 육아용품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디자인 젖병 판매 수익의 1%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 보호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노랑붓꽃, 동백꽃, 목련꽃 에디션 등으로 공급되는 디자인된 젖병은 소비자의 적극적인 공감을 받고 있으며, 일반 젖병 대비 최대 4배나 많이 판매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신생 브랜드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채널 확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제품 혁신,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