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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으로 책임 느껴…현장 소통 이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저연차 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교육청이 교사 교육활동의 고충을 전해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현장 교사는 근무연수 3년이 안 된 초등학교 저연차 교사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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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조 교육감은 "소중한 교육 가족을 떠나보내게 되어 안타깝고 슬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파하는 선생님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교육감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밝히며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고충을 다각도로 경청하겠다"고 했다.
향후 현장 교사와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차별, 지역별, 급별 선생님들의 고충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말씀을 오롯이 듣고, 온전히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