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저연차 초등학교 교사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등 현장 교사와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일 간담회에서 교사의 생활지도, 학부모 관계, 학교 업무 등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확립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청은 상대적으로 교직 경험이 짧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저연차 교사 간담회를 먼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실체를 파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고충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교원이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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