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전년비 390.86% 증가한 303.8억원 기록
하반기엔 유명 웹 애니베이션 IP 활용한 신작 게임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이 신작 게임 출시와 광고 사업 진출에 힘입어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넵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3.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0.8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넵튠 측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넵튠 로고. [사진=넵튠] |
또 "올해 초 출시된 고양이스낵바는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회를 돌파,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라며, "무한의계단 역시 국내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넵튠은 하반기 유명 웹 애니베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