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주문화재야행 기간에 맞춰 진주성 촉석루 아래 의암 일원에서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논개제' 기간 동안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는 진주시가 후원하며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한다.
의기 논개는 '진주 관기 논개가 일왜(一倭)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어 함께 죽었다'고 기록된 문장을 근거로 창작한 작품이다.해당 기록 속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 일원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촉석루가 올려다 보이는 진주성 성벽 밑 수상에 마련된 특설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의기 논개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네이버 사전예매가 필수다. 좌석은 예매선착순 사전지정석이다. 티켓박스는 진주성 정문과 진주교 사이 남강 둔치에 설치되며, 공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오픈한다.
공연 당일 사전 예매했던 티켓을 받은 후 진주사랑상품권 교환처에 티켓을 제시하면 관람료 중 5000원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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