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야행 1차 행사 5만여명 '운집'...내달 4~6일 2차 프로그램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를 담은 '안동 문화재 월영야행'이 여름 피서철 핫(hot)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이틀간 안동시 반변천을 낀 월영교 일원서 펼쳐진 '안동 월영야행' 1차 행사에 약 5만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7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일원서 펼쳐진 '안동 문화재 월영야행'에 시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영야행 2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4~6일 진행된다.[사진=안동시]2023.07.31 nulcheon@newspim.com |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의 주제를 담은 이번 '안동 월영야행'은 테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아 긴 장마에 이은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문화 토크 콘서트 △역사 퀴즈대회 △문화재 AR 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월영교 전통등간 전시, 행사장 곳곳의 조명거리,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대형달 등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차 월영야행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7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 경북 안동시 월영교 일원서 펼쳐진 '안동 문화재 월영야행'에 시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영야행 2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4~6일 진행된다.[사진=안동시]2023.07.31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영공원에서 진행되는 역사 퀴즈대회와 문화 토크 콘서트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와 8시에각각 진행되고 탈
이 대동난장은 5일과 6일 밤 9시에 펼쳐진다.
다음달 3일까지 평일에는 상시 방문객들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과 일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문화재와 더 친숙해지며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4일부터 개최될 2차 월영야행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어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