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신나연 시의원, 임현수 시의원, 박병민 시의원과 함께 용인시청 대중교통과와 간담회를 갖고 기흥구 일대 교통편의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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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신나연 시의원, 임현수 시의원, 박병민 시의원과 함께 용인시청 대중교통과와 간담회를 갖고 기흥구 일대 교통편의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의원들은 도심내 교통취약지역에 경기도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자영 의원은 "도심 내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거나 운행 횟수가 적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기도 내에서 시군을 넘나드는 노선 버스 역시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지 않은데다 이동 거리가 멀어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불만이 크다"고 지역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도심내 교통취약지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 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도심권역 내 각 동별 교통 여건 등을 감안하여 용인시가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최근 용인시의회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 똑버스 도입 필요성을 제기한 임현수 시의원은 "수원 광교 사례처럼 똑버스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동을 거점으로 지정해 시범운영을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용인시 대중교통과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