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BI저축은행은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난 2개월 동안 약 300억원 규모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6월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 2개월 동안 1285명을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 채무 상환을 유예했다. 개인 1255명을 대상으로 290억5400만원을 상환 유예했다. 또 자영업자 30명을 대상으로 10억5350만원을 상환 유예했다.
SBI저축은행은 앞으로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취약 차주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1.27 tack@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