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논평…1명 사망·8명 부상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18일 최근 이란 중남부 도시 쉬라즈의 이슬람 시아파 성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설치된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울러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단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이란 쉬라즈 샤체라크 영묘에선 무장괴한들이 신도들에게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은 이번 테러 배후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조직 '타크피리'를 지목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