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대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토박이와 출향인사 발굴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청[사진=부산 강서구]2022.02.18 |
토박이는 강서구에서 3대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1대 조부모가 생존해 있고, 2대 부모와 3대 자녀가 강서구에서 출생해 다른 구로 전출 이력이 없는 자를 말한다.
출향인사는 강서에서 태어났거나 지역 내 초‧중‧고 학교에 다녔던 경우 또는 10년 이상 오랜 기간 거주했거나 사회활동을 한 사회지도자급 인사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재계 주요인사,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대상이다.
구는 10월 2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토박이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구민에게 토박이 증서 수여, 명패 부착,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납부필증 지급 등 특별 예우할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서 강서구를 빛내고 있는 출향인사를 지역원로와 면담, 주민탐문 등을 통해 찾아 교류‧협력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토박이 및 출향인사를 발굴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며 활발히 소통하겠다"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다양한 조언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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