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참여…자동차 산업 활성화 협력키로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국가 균형발전과 발맞춰 국토부 기업 첨단산업단지 선도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SK렌터카와 24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가 참여한 기업 첨단산업단지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오성환 당진시장과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가 24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당진시] 2023.08.24 7012ac@newspim.com |
기업 첨단산업단지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른 기업도시의 한 종류로 지역에 투자하려는 선도 기업 주도로 상업과 산업, 연구 등이 복합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기업 첨단산업단지는 기존 기업도시보다 입지 유형별 최소면적을 줄이고, 각종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비수도권 지자체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첨단산업단지 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송악읍 일원에 SK렌터카가 추진 중인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업 첨단산업단지와 기회 발전 특구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월 SK렌터카와 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 참여 제안은 물론 지난 4월에는 국토부에 사전 컨설팅 요청 등 사업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큰 노력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부의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진 형 기업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더불어 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 발굴과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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