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양현종 KBO 역대 최다 164번째 선발승... KIA 5연승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22:10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22:4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1일 열린 SSG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KBO 통산 최다 선발승인 164승을 올렸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통산 476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지난달 26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후반기 첫 승(6승7패)을 따낸 양현종은 송진우가 보유한 KBO 통산 최다 선발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와 장단 14안타 불방망이를 앞세워 SSG를 10-2로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1일 SSG전에서 호투하며 KBO 통산 최다 164번째 선발승을 올린 양현종. [사진 = KIA]

LG는 잠실구장에서 한화를 10-0으로 완파했다. LG는 3연패를 끊고 2연승을 달리며 1위를 더욱 굳혔다. 한화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선발 이정용은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1패)을 거뒀다. 한화 선발 페냐는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9패(8승)를 당했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KT를 6-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4연승 행진이 끊긴 2위 KT는 선두 LG와의 격차가 5.5게임차로 벌어졌다. 키움 선발 장재영은 4.2이닝 2피안타 9사사구 1실점을 남겼다. 장재영을 구원한 좌완 윤석원이 1.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 9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6패(10승)를 떠안았다. 고영표의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는 12경기에서 멈췄다.

NC는 태너의 역투와 장단 16안타를 발판으로 삼성에 10-0 완봉승했다. NC 선발 태너는 6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쾌조의 투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2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일찍 무너져 시즌 4패를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롯데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