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부산에서 강연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8일 오후 7시 시당 민주홀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별강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로고=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0.10.06 |
전 전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나는 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웠는가'를 주제로,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력 과정 등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교육연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좌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실패의 모든 책임을 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전임 정권 흔적 지우기의 일환으로 진행한 공공기관장 몰아내기의 실체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최근 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과정에서 표적 감사와 사퇴 압박 등 전 전 위원장을 상대로 한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감사원과 권익위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전 전 위원장은 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출신으로 제3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18대, 20대 국회의원과 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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