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현지시각 8일 오후 폴란드 비엘카폴스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창원상이는 지역 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됐다.
협약식에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보이치에흐 크룩 비엘카폴스카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현지시각 8일 오후 2시 폴란드 비엘카폴스카상공회의소에서 보이치에흐 크룩 비엘카폴스카상의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상공회의소] 2023.09.09 |
폴란드 중서부에 위치한 비엘카폴스카 주는 교육과 교통이 발달한 지역이다. 1989년 설립된 비엘카폴스카 상공회의소는 폴란드 최초로 설립된 상공회의소로 25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으로 양 상의는 ▲지역 상업화, 기술개발, 국제기구 분야의 협업 강화 ▲양 회원사 간 투자 및 상호 시장진출 기회 지원 등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상의는 지난 6월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 프랑스 옥시타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럽 상공회의소와는 세 번째 협약이다.
구자천 회장은 "폴란드는 LG전자, 현대로템, 신성오토모티브 등 우리 지역 주력 기업들이 진출해있으며 최근 역대 최대 규모 방산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의 성장은 물론,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홍남표 창원시장과 함께 지난 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우리 지역 방산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폴란드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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