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관' 제품 11일부터 할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황금녘 동행축제와 추석연휴를 맞아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남도장터', '공무원연금공단 제휴복지서비스' 홈페이지 내 「가치소비관」에서 진행된다.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 구매·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가치소비관은 '같이(together)의 가치(value)' 슬로건을 앞세워 제작한 온라인 특별관으로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협동조합 등 170개 업체 850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내 가치소비관에는 67개 업체 370여개 품목이 참여한다. 농수산물, 축산물 등 전라남도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소진공과 전라남도가 구매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11일 오후 2시부터 자동할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치소비관 입점 상품 [사진=남도장터 홈페이지] 2023.09.11 victory@newspim.com |
공무원연금공단 제휴복지서비스 가치소비관에는 101개 업체, 480여개 품목이 참여한다. 구매 후 영수증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1명),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300명) 등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지난 5월 소진공이 우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9월 말에는 재단법인 남도장터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자는 부담을 덜어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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