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2024년 수능 지원자 2만4347명...전년 比 16명↓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9:15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9:15

지난해 보다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대구교육청 "한국사 영역 반드시 응시...미응시 경우 수능 전체 무효 처리"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의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가 2만43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대비 16명(0.07%)이 줄어든 규모이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시험지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 결과 재학생 지원자의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미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오히려 지난 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번 접수 마감 결과 재학생은 1만5612명으로 지난해보다 992명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7724명,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011명으로 지난 해보다 각각 775명, 201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64.12% △졸업생 31.73% △검정고시 출신은 4.1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출신 지원자의 비율이 4.03%p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성별 분포는 △남자 1만2548명(51.54%) △여자 1만1799명(48.46%)으로 남자가 749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9.11 nulcheon@newspim.com

◇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분포...▲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1만4080명(58.0%) △언어와 매체 1만194명(42.0%)으로 화법과 작문 과목이 약 1.4배 많은 수준이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화법과 작문이 5.73%p 감소하고 언어와 매체가 증가했다.

▲수학 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 9673명(40.87%) △미적분 1만2970명(54.8%) △기하 1024명(4.33%)으로 미적분 선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확률과 통계가 4.59%p, 기하가 2.38%p 각각 감소한데 비해 미적분은 6.97%p 증가한 결과이다.

국어영역 미선택자는 73명(0.30%), 수학 영역 미선택자는 680명(2.81%)이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99.45%인 2만4213명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0.55%인 134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지정돼 전체 지원자 2만4347명이 모두 선택했다.

◇ 탐구영역...전체 지원자 중98.92%인 2만4085명이 선택했으며 미선택자는 1.08%인 262명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선택 분포는 △사회탐구영역 1만247명(42.54%) △과학탐구영역 1만3103명(54.4%) △사회‧과학탐구 영역 589명(2.45%) △직업탐구 영역 146명(0.61%)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영역은 △생활과윤리(7525명) △사회ㆍ문화(6624명) △윤리와사상(1617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다. 

▲ 과학탐구영역은 △지구과학Ⅰ(1만223명) △생명과학Ⅰ(9206명) △물리Ⅰ(3333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고 △과학탐구Ⅱ 과목 선택자는 869명에 그쳤다.

지난 해 대비 사회탐구 영역은 소폭 감소(2.95%p)한데 비해, 과학탐구영역(2.50%p)과 사회‧과학탐구영역(0.36%p)은 소폭 증가했다.

▲ 직업탐구영역은 △공업일반(60명) △인간발달(43명)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고 2과목 선택 시 필수로 선택하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은 122명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65명 증가했다.

◇ 제2외국어·한문영역... 전체 지원자 중 2969명(12.19%)이 선택하여 지난해보다 1.37%p 증가했다.
미선택자는 2만1378명(87.81%)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우 △일본어Ⅰ(867명) △한문Ⅰ(781명) △아랍어Ⅰ(454명) 과목 순으로 선택 인원이 많았다.

전체 지원자 중 83.93%인 2만434명이 5개 영역을 선택했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6개 영역을 모두 선택한 지원자는 전체의 12.13%인 295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60명(3.94%)은 4개 영역 이하를 선택했다.

또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18명으로 지난해보다 11명 감소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으나 △졸업생.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증가 △국어 및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지원율 변화 △과학탐구영역 지원율이 사회탐구영역 지원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율 증가 등이 특히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수능 당일까지 꼭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시험실 당 인원을 24명으로 운영하고, 변경된 시험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취재진 피해 조용히 입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취재진을 피해 조용히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주니어는 전용기편으로 입국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오후 6시20분경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후 취재진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나간 뒤 준비된 벤츠 차량을 타고 떠났다. 차량은 정 회장 측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 외 여성 1명이 동행했으며 화사한 옷을 입은 채 꽃을 들고 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장에는 취재진과 경호원을 포함해 많은 인력이 대기 중이었다. 강서경찰서에서도 출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트럼프주니어를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왼쪽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29 whalsry94@newspim.com 당초 트럼프주니어는 차량을 타고 숙소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기 성남시 백현동 소재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찬 회동 이후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조선팰리스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호텔에서 하룻밤 묵은 뒤 30일 국내 재계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성사됐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을 비롯해, 한화,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 그룹 주요 총수들이 연이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담 예정일은 오는 30일로 전해졌다. 트럼프주니어를 기다리는 취재진으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mkyo@newspim.com 2025-04-29 19:29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