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고교생 진로 교육·승선 체험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가 상생 발전에 첫발을 내딛으며 해운·항만·물류 분야 해양인재 양성과 당진항 인지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목포해양대는 실습선 새누리호의 당진항 첫 기항에 따라 12~13일 이틀간 당진항 고대부두 6번 선석에서 지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선 내에서 진로 교육 및 승선 체험을 진행했다.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는 '당진항 항만물류 발전 및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스타트로 만남의 날(Visiting Day) 행사를 추진했다.
당진항 만남의 날 행사에는 지난 6월 당진시 참여학교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합덕고, 신평고, 호서고가 참여했고 당진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실습선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목포해양대 입학학생처가 진행하는 대학입시와 진로교육과 선내 견학, 포토존 기념 촬영, 정복 입어보기, 선박 조종 VR 체험(선박추락 사고체험, 선박충돌 사고체험 등), 안전교육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한편 작년 12월 당진시와 국립목포해양대는 ▲당진항 미래 발전 관련 공공정책 개발 및 현안 과제 연구 ▲스마트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협력사업 등의 공동 추진 ▲미래 해양인재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공유체계 구축 및 지원 ▲서해권 해양 및 항만물류 산업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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