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8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2015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의 대전 선언 취지를 구현하고자 2016년부터 개최됐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
이번 행사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한다.
올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명연사 13인을 초청해'과학! 상상의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강연(1일차)과 TED식 강연(2일차)을 선보인다.
1일 차에는 양자역학 소개와 인공지능의 과학적 한계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핵융합·항공우주·인공지능 관련 강연,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도전정신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 오페라마 공연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챗GPT 신드롬을 논의하고, 메타버스와 우주시대 측면에서 예술을 접목한 내용으로 청중과 소통한다.
또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우리의 삶 속 미래와 관련된 기후 위기를 소재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포럼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앞으로 포럼의 안정적인 정착과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중들이 과학에 쉽게 다가가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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