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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이재용 '동행 비전' 빛나

기사입력 : 2023년09월18일 15:22

최종수정 : 2023년09월18일 15:22

삼성,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 현금 지급
상생협력아카데미 통한 인재 채용 등 동반 성장 활동
이재용 제시한 '동행 비전' 효과 발휘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 범위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한다. 또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는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액 무상으로 18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와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를 지원한다. 또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도 마련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이달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협력회사 대상으로 진행된 ESG 교육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8만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서는 5600여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전국 중소기업 총 3000여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동반성장 활동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비전'에 발 맞춰 이뤄지고 있다. 이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비전을 내놨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다"라고 발언하는 등 동행 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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