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space xx, 오제성 작가 개인전 'Playful Sculpture' 개최...비지정 문화재를 재해석

기사입력 : 2023년09월18일 16:10

최종수정 : 2023년09월18일 16:10

전국 비지정 문화재 답사 통해 탄생한 100여 점 도자 작품 선봬
예술 작품에 내포된 유희적 기능에 주목한 대규모 설치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문래동 space xx에서는 오는 9월 23일까지 조각을 베이스로 다양한 매체로 확장을 시도하는 오제성 작가의 개인전 'Playful Sculpture'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제성 개인전 전시 전경 '운주사의 밤 시리즈'. space xx 제공

전국의 비지정 문화재 답사를 통해 발견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본 전시는 조각의 소재를 찾는 즐거움, 조각을 만드는 즐거움, 조각을 보는 즐거움을 중심으로 예술 작품의 유희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오제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 작품에 내포된 유희적 기능에 주목하며 재래 조각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비지정 문화재에서 발견한 한국 전통의 재래 조각의 역할과 형식을 탐구하며 작가의 주관적 경험과 해석을 더한 '운주사의 밤'(2023) 시리즈와 '석광사의 아침'(2023) 시리즈를 주요 작품으로 소개하고,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수상작 'INDEX_다보각경도'(2020)를 공개한다. 

본 전시는 작가의 유희적 관점이 반영된 한국 토속 신앙 속 존재하는 다양한 도상들과 의인화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내러티브가 존재하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제성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해적 방송 라디오 '조각열병'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8회를 진행하며, 매회 주제에 맞는 게스트가 참여해 조각에 대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나눈다. 9월 23일 전시 마지막 날에는 아티스트토크가 논현동 더 스퀘어에서 온·오프로 동시에 진행된다. 

space xx 관계자는 "오제성 작가의 개인전 'Playful Sculpture' 전을 통해 작가가 제안하는 조각의 유희적 순간을 각자의 방법으로 향유하기를 바란다"며 "연계 전시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The Square에서 오제성 개인전 'Joyful Sculpture'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whit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