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면적 기준 최대규모 부지공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의 입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항만배후단지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2023.09.19 |
공사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항만배후단지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 공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항만배후단지 4차 업체 선정을 공고한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것으로, 전체 공급면적은 20만 288.5㎡(약 6만여 평, 2구역)이다.
구역별 면적은 12만 5720.3㎡와 7만 4568.2㎡으로 구역별로 입주업체 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주업종은 복합물류 및 제조업이다.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상호 협의해 20년간 연장도 가능하다.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항만배후단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입주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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